すべりだい/椎名林檎
J-POP
2018. 10. 6. 00:46
あなたが八度七分の声を 使うときは
당신이 연약한 목소리를 낼 때에는
必ずあたしに 後ろめたいことがあるとき
분명 내게 떳떳하지 못한 일이 있을 때
汗ばんだって 恥らったって理由もなく
땀을 흘려도 부끄러워 해도 이유도 없이
触れたがったりした 凍えたって甘えたって
닿고 싶곤 했어 얼어 붙어도 응석 부려도
只の刹那に変わった2人 その時全て流れ落ちた
그저 찰나에 변한 두 사람 그 때 모든 것이 흘러 내렸어
冷たい秋は たった2度目でも
차가운 가을은 겨우 두번째라도
砂場の砂も気持ちも全部 2人の手で滑り落とした
모래밭의 모래도 기분도 전부 두 사람의 손으로 흘러 떨어뜨렸어
あなたが脈略も無く キスをくれるときは
당신이 맥락도 없이 키스를 해줄 때는
必ずあたしの機嫌を 損ねた様なとき
분명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은 때
汗ばんだって 恥らったって理由もなく
땀을 흘려도 부끄러워 해도 이유도 없이
触れたがったりした 凍えたって甘えたって
닿고 싶곤 했어 얼어 붙어도 응석 부려도
只の刹那に変わった2人 その時全て壊れ落ちた
그저 찰나에 변한 두 사람 그 때 모든 것이 부서져 내렸어
激しい雨には 慣れていたけど
세찬 비에는 익숙해졌지만
お得意の嘘や詮索ごっこが 最後の遊びへ導いていた
특기인 거짓말과 탐색 놀이가 마지막 놀이로 이끌어가고 있었지
このところ 悔やんでばかり居る
요즘에는 후회만 하고 있어
口には決して出せないけど 今のあたしだったら
입 밖으로는 절대 꺼낼수 없지만 지금의 나였다면
あなたと退らずに済む様な 気がする
당신과 뒷걸음질 치지 않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
許されるなら本当はせめて すぐにでも
용서받을 수 있는 거라면 실은 하다못해 지금 당장이라도
泣き喚きたいけど こだわっていると
울부짖고 싶지만 구애되어 있다고
思われない様に右眼で 滑り台を見送って
생각되지 않기를 오른쪽 눈으로 미끄럼대를 지켜보며
記憶が薄れるのを 待っている
기억이 옅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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